가족 영화 추천 워 위드 그랜파

 

 

 

 

워 위드 그랜파 정보

워 위드 그랜파는 2020년 개봉한 가족 코미디 영화입니다. 팀힐이 감독하였으며 로버트 드 니로와 옥스 페글리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워 위드 그랜파는 로버트 킴멜 스미스의 동화 "내 방 찾기 전쟁"을 원작으로 할아버지와 어린 손자가 방 하나를 두고 전쟁을 하는 영화로 미소가 끊이지 않는 귀여운 영화입니다.

 

워 위드 그랜파 (The War with Grandpa)

 

감독 : 팀 힐

주연 : 로버트 드 니로, 옥스 페글리

 

개봉 : 2021년 2월 24일

등급 : 12세

상영시간 : 98분

관객수 : 1.5만 명

 

스트리밍 : 왓챠, 티빙, 넷플릭스

 

 

워 위드 그랜파 결말 포함된 줄거리

워 위드 그랜파는 피터의 방을 함께 살기로 한 할아버지인 에드에게 양보하도록 강요 아닌 강요를 당하면서 시작되는 영화입니다. 피터는 자신의 방을 되찾기 위해 할아버지에게 전쟁을 선포합니다. 할아버지가 그 방을 떠나게 하기 위해 장난을 치고 함정을 꾸며댑니다. 처음엔 귀엽게 봐주던 할아버지도 방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피터의 전쟁을 받아줍니다. 

 

그러나 둘 사이에 전쟁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피터가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할아버지는 자신들의 친구를 데려가 피터를 괴롭히던 이들을 혼내주고 오거나 할아버지가 피터에게 자신의 비밀을 고백하는 등 둘 사이는 전쟁 중이지만 점점 가까워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방 하나를 두고 전쟁 중. 그러다 막내 제니의 생일 파티를 위해 임시 휴전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사소한 실수로 인해 파티장은 아수라장이 됩니다. 커다란 나무가 피터를 덮치려 하자 할아버지는 피터를 구하고 자신은 다치게 되어 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결국 할아버지는 떠나겠다 말하지만 피터는 자신이 할아버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게 되면서 사과를 하며 떠나지 말아 달라 말합니다. 

 

3개월 뒤 한 집에 살고 있는 그들. 피터와 할아버지는 낚시 가기로 약속하였지만 할아버지는 다이앤과의 데이트 때문에 낚시 약속을 뒤로하고 떠나려 하자 그 둘을 심상치 않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피터의 모습에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가족 영화 워 위드 그랜파

영화 "나 홀로 집에"가 생각날 정도로 방을 차지하기 위한 둘의 모습은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피터가 할아버지를 골탕 먹이기 위해 제모약을 접착제로 바꾼다거나 방에 뱀을 풀어놓는 모습. 반대로 할아버지가 피터를 골탕 먹이기 위해 일기 내용을 살짝 민망하게 바꿔 놓는다거나 피터가 애지중지하는 신발에 낙서를 한다거나 인생의 반을 쏟아부은 게임 속 성을 무너뜨리는 모습 등을 귀엽게 연출하였습니다. 곱씹어보면 도가 넘치는 장난이지만 영화 속에선 귀엽게만 느껴져 미소가 끊이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자극적이거나 잔인한 장면이 없어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소소하게 웃으며 보기 좋은 영화입니다. 또한 영화를 보며 가족의 소중함과 가족 간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