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정보

이란 영화 천국의 아이들

by 하늘을나는부엉이 2023. 6. 7.
반응형

 

천국의아이들

 

 

 

이란 영화의 천국의 아이들은 2001년 개봉한 마자드 마지디 감독의 영화입니다. 놀라운 연기력과 가슴 아픈 배경, 또래보다 성숙할 수밖에 없는 환경,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 등 영화를 보는 내내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영화입니다.

 

천국의 아이들 정보

개봉 : 2001년 3월 17일
국가 : 이란
감독 : 마지드 마지디
출연 : 아미르 파로크 하스미얀, 바하레 세디키
상영시간 : 87분
등급 : 전체관람가
스트리밍 : 왓챠, 웨이브, 티빙

 

천국의 아이들 줄거리 및 결말

 

이 영화는 알리가 심부름하던 와중에 동생 자라의 신발을 잃어버리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테헤란 남쪽에서 살고 있는 알리와 자라의 집은 집세가 밀릴 정도로 열악하기만 합니다. 어느 날 알리는 심부름에 갔다가 수선을 맡긴 동생 자라의 신발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알리는 사실대로 부모님께 말씀드리기엔 두려움과 재정적 부담을 느낍니다. 알리는 오후반 자라는 오전반의 수업으로 둘은 알리의 신발을 번갈아 신기로 합니다. 

 

알리는 부모님께 들키지 않고 학교에 지각하지 않기 위해 아슬아슬한 달리기가 시작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어린이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데 3위 상품이 운동화라는 것을 알고 자라에게 새운동화를 주기 위해 마라톤 참가 신청을 합니다.

마라톤 대회가 열리는 날 알리는 3등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리지만 그만 실수로 1등을 하게 됩니다. 알리는 운동화를 자라에게 주지 못한다는 실망감에 슬퍼하지만 자라는 그에게 위로하듯 웃어줍니다.

 

그날 아버지는 남매들이 그동안 운동화를 번갈아 신었다는 사실을 모르지만 새 신발을 사 오는 것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납니다.

 

 

알리와 자라의 끈끈한 유대관계

 

천국의 아이들의 중심 주제 중 하나는 아이들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그들의 끈끈한 유대 관계를 꼽을 수 있습니다. 학교에 지각해서 선생님께 혼나도, 자신에겐 너무 큰 신발을 신고 뛰다 도랑에 신발이 빠져 곤란에 처하게 돼도 부모님께 투정 한번 안 부리고 서로 다독거리며 이겨내려는 모습. 자라에게 줄 신발을 주기 위해 마라톤 대회에 나가 최선을 다해 달리는 모습은 알리와 자라에게 감동을 느끼는 동시에 남매의 가족애를 엿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가난의 슬픔

 

알리와 자라는 집세도 밀리는 가난한 집이다 보니 또래보다 일찍 철이 든 모습이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자신의 욕구보다 집안 사정을 먼저 생각하여 신발을 사달라고 말 못 하는 모습, 지각으로 혼나면서도 신발 때문이라는 말 한마디 안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과 슬픔이 느껴졌습니다.

 

영화 총평

 

아이들의 연기력이 이 영화의 몰입감과 공감력을 높이는데 1등 공신이라 말하고 싶을 정도로 연기력이 상당합니다. 또한 단순히 감동만 있는 영화가 아니라 슬픔, 아픔, 감동, 순수함 등 여러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반응형

'영화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레나 정보 및 결말  (0) 2023.06.13
영화 오만과 편견 정보  (0) 2023.06.13
소설 원작 영화 디 아워스  (0) 2023.06.07
실화 영화 식스 미닛 투 미드나잇  (0) 2023.06.06
영화 화양연화  (0) 2023.06.06
  • 트위터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톡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