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시크릿 정보
오피셜 시크릿 (Official Secrets)
감독 : 개빈 후드
출연 : 키이라 나이틀리, 맷 스미스, 매튜 구드
개봉 : 2019년 11월 27일
관객수 : 13,164명
연령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 전기, 범죄, 드라마
러닝타임 : 110분
스트리밍 : 왓챠, 티빙
오피셜 시크릿은 영국 정보부 요원 캐서린 건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실화영화입니다. 캐서린 건이 2003년 이라크 전쟁을 앞두고 미국의 불법적 행위를 폭로하는 비밀을 언론에 유출하면서 캐서린의 여정을 이야기합니다. 캐서린이 직면한 윤리적 딜레마, 계속되는 법적 싸움, 그리고 그녀의 행동의 영향을 거침없이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오피셜 시크릿은 비평가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으며 여러 부분 후보에 오르며 제20회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장편 영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주요 시상식에서 수상은 실패하였으나 연기력과 작품성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오피셜 시크릿은 실제 사건과 정확하고 진실되게 보여주기 위해 1년 가까이 사건 조사에 공들였으며 실제 인물인 캐서린건을 비롯하여 여러 기자들 그리고 변호사 벤 에머슨과 인터뷰를 가지며 진실을 보여주려 노력한 영화입니다.
오피셜 시크릿 줄거리 및 결말
영국 정부통신본부(GCHQ)에서 근무하던 캐서린은 2003년인 이라크 전쟁 발발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에서 일하는 고위 당국자인 프랭크 코자로부터 이메일을 받게 됩니다.
이메일의 내용은 미국이 이라크 침공에 대한 찬성표를 갖기 위해선 표결권을 갖고 있는 UN안전보장이사회 위원들의 약점이 필요며, 그것들을 알아내기 위해 불법 도청을 영국에게 지시했다는 내용입니다.
캐서린은 충격적인 내용으로 괴로워하다 이것은 국제법 위반이라고 믿고 언론에 공개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녀는 평화 운동가인 친구에게 익명으로 메모를 보냅니다. 그리고 이 내용은 결국 신문의 기자인 마틴 브라이트 손에 들어가고 그는 동료 기자들과 함께 진실 여부를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캐서린의 행동이 밝혀지면서 공무상 비밀 엄수법 1조 1항을 위반하였다며 형사 고발과 정부로부터 위협을 받게 됩니다. 캐서린뿐만 아니라 그녀의 남편이자 터키 이민자인 야사르가 비자가 만료되어 추방될 위기에 놓입니다.
인권 변호사인 벤 에머슨은 캐서린의 사건을 맡아 캐서린을 도와줍니다. 캐서린은 자신의 권리를 보호함과 동시에 자신의 행동이 정당화하였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나라로부터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 사건은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게 되었습니다.
캐서린의 재판이 시작되던 중 판결이 나오기도 전 미국과 영국은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라크 침공을 시작합니다.
1심에선 캐서린의 행동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확신하고 그녀에 대한 혐의를 기각하고 영화는 기각을 축하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오피셜 시크릿 리뷰
오피셜 시크릿은 정부의 투명성과 도덕적 책임 그리고 발언의 결과를 둘러싼 복잡한 문제를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진실을 들어냄과 동시에 권위에 도전해야 하는 모습에서 윤리적 딜레마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이 영화를 더욱 집중하며 볼 수 있었던 여러 이유 중 하나는 키이라 나이틀리의 숨 막히는 연기력입니다. 나라에 대한 충성과 원칙에 대한 헌신 사이에서 갈등하는 내면적 혼란을 실감 나게 연기하였습니다. 그로 인해 영화에 대한 깊이와 진정성이 한층 더해져 캐서린건에게 좀 더 감정이입하며 볼 수 있었습니다.